사회 사회일반

'TV조선 재승인 개입 의혹' 한상혁 위원장, 오늘 영장심사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03.29 09:03

수정 2023.03.29 09:03

한상혁 방송통신위원장이 22일 서울북부지검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하고 있다. 2023.3.22/뉴스1 ⓒ News1 신웅수 기자 /사진=뉴스1
한상혁 방송통신위원장이 22일 서울북부지검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하고 있다. 2023.3.22/뉴스1 ⓒ News1 신웅수 기자 /사진=뉴스1
[파이낸셜뉴스] 방송통신위원회의 종합편성채널 TV조선 재승인 심사를 둘러싼 의혹과 관련해 한상혁 방송통신위원장의 구속 여부가 29일 결정된다.

서울북부지방법원은 이날 오후 한 위원장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다. 한 위원장에 대한 구속 영장 발부 여부는 이날 밤늦게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한 위원장은 지난 2020년 3월 TV조선의 종편 재승인 심사 과정에서 자신의 측근이 뽑은 인물이 심사위원이 되도록 관여한 혐의(위계공무집행 방해 등) 등을 받는다.

TV조선은 종편 재승인 심사 과정에서 조건부 재승인을 받았다.
심사 결과 총점 653.39점으로 기준점인 650점을 넘겼으나 중점 심사 사항인 '공적책임·공공성' 항목에서 미달 점수를 받았기 때문이다.


한 위원장은 이 같은 혐의를 모두 부인하면서 의혹에 대해 적극적으로 소명할 것으로 보인다.

yesyj@fnnews.com 노유정 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