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협약, 오픈이노베이션의 연장선...실증사업 연계까지
기업은행 관계자 "협약으로 인한 시너지 기대"
기업은행 관계자 "협약으로 인한 시너지 기대"
[파이낸셜뉴스] IBK기업은행(이하 기업은행)이 화장품 산업에도 손을 뻗었다.
기업은행은 지난 28일 화장품 플랫폼 기업 씨티케이그룹과 '혁신기술 기반의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기업은행의 창업육성 플랫폼인 IBK창공은 최근 기업은행과 거래 중인 기업 중 디지털 전환에 관심 있는 중소·중견 기업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오픈이노베이션을 진행한 바 있다. 오픈이노베이션이란 기업이 다른 기업이나 연구기관 등 외부로부터 특정 기술과 정보를 도입하는 동시에 기업 내부의 자원이나 기술을 외부와 공유하면서 새로운 제품이나 서비스를 만들어내는 전략을 일컫는다. 이번 씨티케이그룹과의 업무협약은 오픈이노베이션의 연장선으로, 실증사업 연계까지 진행된 사례이다.
기업은행에 따르면 이번 협약으로 두 기관은 ▲화장품 신사업 발굴 및 실증사업 확대, ▲혁신 기술 및 시장정보 교환 ▲연구개발을 위한 정보 및 전문인력을 교류하는 데 협력하기로 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이번 협약이 IBK창공 기업의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씨티케이그룹의 혁신 기술이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yesji@fnnews.com 김예지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