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해군항제 못지않은 마산의 숨은 벚꽃 명소 인기

기사내용 요약
문화동 연애다리, 현동 동백벚꽃길, 경남대 월영지에 벚꽃 만개

[창원=뉴시스] 강경국 기자 =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의 벚꽃 명소인 경남대 월영지 연못에 29일 벚꽃이 만개해 캠퍼스를 분홍빛으로 물들이고 있다. (사진=창원시청 제공). 2023.03.29. [e-mail] *재판매 및 DB 금지

[창원=뉴시스]강경국 기자 =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는 마산합포구의 숨은 벚꽃 명소에도 벚꽃이 만개해 상춘객들을 유혹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마산합포구의 대표적인 벚꽃 명소는 경남대 월영지, 문화동 연애다리, 현동 덕동마을 동백벚꽃길 등 3곳이다.

문화동 연애다리는 창원 소하천 옆으로 조성된 데크로드를 걸으면 진해 여좌천 못지않게 벚꽃이 만개한 모습을 볼 수 있다. 오는 4월1일에는 창원천 벚꽃축제도 열려 벚꽃과 축제를 동시에 즐길 수 있다.

[창원=뉴시스] 강경국 기자 =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의 벚꽃 명소인 문화동 연애다리 주변에 29일 벚꽃이 만개한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사진=창원시청 제공). 2023.03.29. [e-mail] *재판매 및 DB 금지

또 다른 벚꽃 명소는 현동 덕동마을 동백벚꽃길이다.

가포까지 약 3㎞ 구간에 벚꽃터널과 동백이 어우러진 곳으로 활짝 핀 동백과 벚꽃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지역 명소로 자리잡아 가고 있다.

세 번째 명소는 경남대학교 내 월영지. 경남대 교정 안에 있는 월영지 연못을 둘러싸고 벚꽃이 만개해 캠퍼스를 분홍빛으로 물든 모습을 볼 수 있다.

[창원=뉴시스] 강경국 기자 =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의 벚꽃 명소인 현동 덕동마을 동백벚꽃길에 29일 벚꽃이 만개해 있다. (사진=창원시청 제공). 2023.03.29. [e-mail] *재판매 및 DB 금지

김선민 마산합포구청장은 "마산합포구에도 진해의 벚꽃 명소 못지않게 아름다운 곳이 많다"며 "시민들께서도 마산합포구에 있는 벚꽃 명소를 찾아 모처럼 찾아온 봄기운을 만끽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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