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전주=강인 기자】 전북도가 안전 분야 정부 평가에서 잇따라 표창을 수상해 우수 행정력을 입증하고 있다.
29일 전북도에 따르면 지난해 안전 분야 정부 평가에서 대통령 표창 2개와 장관 표창 4개 등 6개의 기관 표창을 수상했다.
실효성 있는 민방위 교육훈련을 통해 정예 민방위대 양성과 탁월한 비상대비 대응 체계 구축으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으며, 재난 취약시설 안전 실태를 살피는 등 위험요인을 신속히 발굴·개선해 ‘대한민국 안전대전환 집중안전점검’에서 좋은 평가를 받아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이어 행정안전부가 발표한 지역안전지수 중 범죄 분야에서는 가장 안전한 수준인 1등급을 받고 교통사고, 화재, 생활안전, 자살, 감염병 분야에서는 모두 3등급을 받는 등 지역안전지수 등급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여름 물놀이 안전관리, 여름철 자연재난 대책추진, 겨울철 대설 한파 대책추진 등 총 3개 분야에서도 장관 표창을 획득했다.
여기에 이번 안전 분야 국가예산 확보 능력도 빛을 발해 지난해 대비 121억 원이 상향된 국비 868억 원을 올해 확보했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전북도는 올해 자연재해위험지역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와 정비를 통해 도민의 인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전북도 관계자는 “2022년 도민 안전과 행복을 위해 최선을 다한 결과 여러 분야에서 알찬 성과를 거뒀다”며 “올해도 고도화 되는 사건·사고를 비롯한 각종 재난에 대비해 365일 안전한 전라북도를 만들겠다”고 전했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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