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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경궁 수목에 얽힌 역사 이야기 들으러 오세요"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03.29 16:25

수정 2023.03.29 16:25

‘역사와 함께하는 창경궁 나무이야기’ 관람 현장/사진 제공=문화재청
‘역사와 함께하는 창경궁 나무이야기’ 관람 현장/사진 제공=문화재청

[파이낸셜뉴스]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창경궁관리소가 한국숲해설가협회와 함께 내달 1일부터 11월 26일까지 매주 토·일요일마다 ‘역사와 함께하는 창경궁 나무이야기’ 수목 해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29일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창경궁관리소에 따르면 창경궁 수목 해설 프로그램은 창경궁관리소가 한국숲해설가협회와 2017년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운영하고 있다. 창경궁의 다양한 수목들을 궁궐의 역사와 엮어 소개하는 프로그램이다.

토요일에는 궐내각사(궁궐 내 관청)터 일대를, 일요일에는 춘당지 일대를 돌며 동궐도에 그려진 창경궁의 나무들을 소재로 한 궁궐의 역사를 흥미롭게 풀어낸다.


궁궐의 권위를 상징하는 나무로 알려진 회화나무, 천년을 산다는 느티나무, 세종이 좋아했다는 앵두나무 등 창경궁의 유서 깊은 나무와 현재 창경궁에 서식하고 있는 나무들을 직접 둘러보면서 현장 해설을 들을 수 있다.


현장에서 선착순 20명까지 무료(창경궁 입장료 별도)로 참여할 수 있다.
매주 토·일요일 오후 2시 창경궁 옥천교 앞에서 시작해 1시간 정도 소요된다.

rsunjun@fnnews.com 유선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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