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안은재 기자 = 시트콤 '안녕, 프란체스카'가 MBC M을 통해 다시 돌아온다.
MBC M은 29일 "4월3일 오후 9시30분 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안녕, 프란체스카'를 편성한다"라고 밝혔다.
'안녕, 프란체스카'는 평범한 인간 가족으로 위장한 뱀파이어들의 서울 생활기를 그린 최초의 시즌제 시트콤으로 2005년 시즌 1부터 2006년 시즌 3에 걸쳐 방송됐다. 배우 심혜진, 이두일, 정려원, 이켠, 박희진, 고(故) 신해철, 김수미, 박슬기 등이 '안녕, 프란체스카'를 통해 인기를 얻었다.
특히 무표정한 얼굴에 검은 머리, 검은색 융 드레스의 프란체스카(심혜진 분)부터 어린아이의 모습이지만 2000년을 살아온 왕고모님 소피아(박슬기 분), "이게 무슨 황당한 시추에이션?"이라는 명대사를 만들었던 안성댁(박희진 분), "젠젠젠 젠틀맨이다"의 이사벨(김수미 분)까지 개성 넘치는 캐릭터들의 호연이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바 있다.
MBC M은 "웃기면서 슬프고, 슬프면서 웃긴 독특한 시트콤 '안녕, 프란체스카'의 매력을 느껴보기 바란다"라며 "이선균, 정형돈, 김구라 등 틈틈이 출현하는 카메오들을 찾는 재미와 더불어 4월3일부터 공식 SNS 및 누리집을 통해 시청자 참여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안녕, 프란체스카'는 오는 4월3일 오후 9시30분 첫방송을 시작으로 평일 저녁 시청자들과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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