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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수사대' 이혜원 "남편 안정환, 방송 조언해줘…잔소리 많다"

뉴스1

입력 2023.03.29 16:49

수정 2023.03.29 16:49

사진제공=KBS
사진제공=KBS


(서울=뉴스1) 안은재 기자 = 미스코리아 출신 사업가
이혜원이 '과학수사대 스모킹건' 출연에 있어서 남편인 축구스타 출신 방송인 안정환의 도움을 받았다고 이야기했다.

KBS 2TV 시사교양 프로그램 '과학수사대 스모킹건'(연출 임승준) 제작발표회는 29일 오후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제작발표회에는 이혜원 및 방송인 안현모, 법의학자 유성호가 참석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이혜원은 "방송 출연이 오랜만이다, 남편이 비슷한 종류의 방송을 하고 있었다"라며 "그래서 할 수 있을까 고민했는데 막상 제가 하고 나니까 시너지가 있었다, 제가 도움을 받고 있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안정환이) 처음은 조언으로 시작해서 잔소리로 바뀌었다"라며 "처음에는 녹화를 하고 오면 2, 3일 잔상이 있다고 하더라, '이것을 버틸 수 있겠냐'는 진심 어린 조언이었다, 시작은 그랬는데 점점 말이 많아지고 '이런 단어는 쓰면 안돼' '호응할 때 어~ 하면 안돼'라고 너무 디테일하게 들어온다, 자꾸 이야기가 들어오면서 잔소리로 변하고 있다"라고 해 웃음을 줬다.


한편 교묘하게 진화하는 범죄 현장 속 결정적 증거 스모킹 건을 찾아내는 과학수사 현장 이야기를 담은 시사 교양 프로그램 '과학수사대 스모킹건'은 오는 29일 오후 9시50분 처음 방송된다.
총 10부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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