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은 30일 A양의 신원확인 및 그의 집에서 유서가 발견된 점 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A양이 스카이워크 인근에서 뛰어내리는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보고 있다. A양은 학교를 중퇴한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당시 추락지점 주변에는 암벽이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으며, 출렁다리의 높이는 100m 정도인 것으로 알려졌다. 간현관광지는 사고 당일 휴장을 결정했다.
한편 이곳에서는 이전에도 두 차례 같은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21년 5월 18일에 20대 B씨가 전망대 절벽 아래로 떨어져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으며 같은 해 6월 8일에도 오전 50대 남성 B씨가 전망대 아래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jhpark@fnnews.com 박지현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