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안은재 기자 = '방과 후 전쟁활동'에서 국영수 역을 맡은 안도규가 촬영을 위해 8㎏을 감량했다고 했다.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방과 후 전쟁활동'(극본 윤수/연출 성용일) 제작발표회가 30일 오후 2시 온라인을 통해 진행됐다. 제작발표회에는 성용일 감독, 배우 신현수, 이순원, 임세미 그리고 3학년 2반 학생들 역의 권은빈, 김기해, 김민철, 김수겸, 김정란, 노종현, 문상민, 김소희, 신명성, 신수현, 신혜지, 안다은, 안도규, 여주하, 오세은, 우민규, 윤종빈, 이연, 최문희, 홍사빈, 황세인이 참석했다.
이날 성용일 감독은 3학년 2반 배우들 캐스팅에 대해 "오디션 볼 때 1순위는 연기력이었다, 그 다음으로 얼마나 긍정적인 에너지를 전달해주는지였다"라며 "긍정적 에너지를 가진 친구들이 있어야 더 큰 시너지가 날 것 같았다"라고 말했다.
이어 성 감독은 가장 캐스팅을 고민했던 역할로 성적에 집착하는 국영수 역을 꼽았다. 이에 국영수 역할을 맡은 안도규는 "저는 원래 국영수 역을 정말 하고 싶었다, 연기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역할이었다"라며 "감독님께도 국영수 역할을 하고 싶다고 했다, 원작 싱크로율을 무시하지 못하기 때문에 감독님께서 8㎏ 뺄 수 있냐고 해서 감량했다, 국영수의 아픔을 표현하고자 노력했다"라고 말했다.
한편 '방과 후 전쟁활동'은 하늘을 뒤덮은 괴생명체의 공격에 맞서 싸우기 위해 입시 전쟁이 아닌 진짜 전쟁을 시작한 고3 학생들의 이야기로 오는 31일 오후 4시 파트1인 1~6화가 모두 공개된다. 파트2인 7~10화는 오는 4월 중 공개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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