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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움에서 현장까지...구리시, 유통·경매전문가 양성 주력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03.30 16:19

수정 2023.03.30 16:19

구리시청사 전경. 사진=구리시
구리시청사 전경. 사진=구리시


[파이낸셜뉴스 구리=노진균 기자] 경기 구리시가 이달 22일 경기도가 발표한 ‘2023년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유통관리사 및 경매사 양성에 나선다.

30일 구리시에 따르면 올해 구리농수산물공사와 협업을 통해 지역자원인 농수산물도매시장을 기반으로 ‘배움에서 현장까지 한번에 - 유통관리사 및 경매사 양성’과정을 개설·운영하는 사업안을 지난달 도에 제출했다.

이후 지역 특성에 맞는 일자리 창출 및 일자리 질적 개선, 인적자원 개발 등 엄정한 과정을 거쳐 선정됐다.

시는 유통전문가 양성 프로그램을 통해 이론 및 체험 교육을 진행하고 자격증 취득부터 취업까지 올인원 관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교육 대상은 구리시에 거주하거나 생활 근거지를 둔 유통관리사 및 경매사를 희망하는 자이며, 모집인원은 14명이다.
아울러, 지역내 미취업 청년은 우선선발대상에 포함된다.

교육은 오는 6월 1일부터 8월 24일까지 13주간 주 2회 구리농수산물공사 교육장에서 진행된다.


백경현 시장은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을 통해 민선8기 일자리대책 세부실천과제 중 하나인 '구리'형 일자리 창출 달성에 한걸음 더 가까워졌다"며, "유통종사자 전문성 향상 및 고소득 일자리 창출과 구리농수산물도매시장 연계를 통한 매출 확대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민관협력 상생 프로그램 운영으로 지속적인 양질의 일자리 마련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njk6246@fnnews.com 노진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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