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재부산강원도청장년회(회장 안정태)는 2030세계박람회 국제박람회기구(BIE) 실사단 방한을 앞두고 31일 부산 부산진구 양정동 부산시교육청에서 하윤수 부산교육감과 함께 성공적인 박람회 유치를 응원했다고 밝혔다.
재부산강원도청장년회는 2030세계박람회 유치를 지원하기 위해 부산시교육청과 협력하며 오는 11월 BIE 총회의 최종 개최지 선정 때까지 국민들의 뜨거운 유치 열기가 이어가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부산을 방문하는 BIE 실사단에게 전 국민의 유치 의지와 열망, 도시 매력 등을 전달해 역동적인 부산이 세계박람회 개최 최적지임을 강렬하게 각인시킬 수 있게 여러 단체와 의기투합해 유치 응원을 집중적으로 펼치기로 했다.
하 교육감은 "부산교육청은 엑스포 유치 지원을 위해 초등학교가 참여한 유치 염원이 적힌 연날리기, 교육공동체 한마당 걷기대회, 도전 골든벨, 영상 공모전, BIE 회원국에 부산 지지를 촉구하는 손편지 보내기 등 각종 행사와 이벤트을 펼쳐 힘을 보탤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독서교육 강화를 위해 청소년 전자도서 읽기 지원, 동서 지역간 교육불균형 해소를 위한 특단의 정책 추진, 부산학력개발원을 설립과 학생들의 기초학력 수준을 높여나가는 등 학부모의 기대에 부흥하는 부산교육정책을 펼쳐나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안 회장은 "2030세계박람회 유치는 부산을 넘어 대한민국의 미래를 향한 새로운 출발을 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엑스포에 대한 전국적 관심과 지지를 끌어올릴 수 있도록 서울, 강원도 등에서도 홍보 활동을 펼치며 국가적 엑스포 열기 고조에 보탬이 될 수 있게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이날 부산시교육청 방문은 안 회장을 비롯해 류석환 정선학원 이사장, 김태우 대륙이엔지 대표, 이상복 한창종합건설 회장, 오장수 3.1동지회 수석부회장, 신인성 부산시민행복만들기연구회 회장, 홍성운 부산시한의사회 사무처장, 조성범 부산시문협 부회장, 노정숙 낙동강시낭송회 회장, 이장열 부산북한이탈주민자원봉사협의회 대표, 김인섭 해암 총괄본부장 등이 함께했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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