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건·사고

서울 강남 한복판서 여성 납치 살해한 일당 긴급 체포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04.01 11:06

수정 2023.04.01 11:06

지난 3월 29일 오후 11시48분 쯤 강남구 역삼동 한 아파트 단지에서 발생한 납치사건 현장. 납치범 차량이 아파트 주변에 정차하고 있다. 사진=뉴스1
지난 3월 29일 오후 11시48분 쯤 강남구 역삼동 한 아파트 단지에서 발생한 납치사건 현장. 납치범 차량이 아파트 주변에 정차하고 있다. 사진=뉴스1

[파이낸셜뉴스] 서울 강남 한복판에서 여성을 납치해 살해한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1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수서경찰서는 지난 3월 31일 납치 및 감금 혐의 등을 받는 A씨(30)와 B씨(36), C씨(35) 등 총 3명을 체포했다.


이들 3명은 지난 3월 29일 오후 11시46분께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 있는 한 아파트 앞 도로에서 여성을 차량에 태워 납치 후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여성을 태우고 대전으로 이동해 차를 버린 뒤 택시를 이용해 수도권으로 들어온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이들의 자백을 토대로 피해 여성의 시신을 대전 대청댐 인근에서 발견했다.

kyu0705@fnnews.com 김동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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