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보이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제이홉(정호석)이 육군 현역으로 입대한다.
1일 빅히트뮤직은 팬 커뮤니티에 글을 올리고 "제이홉은 병역 의무의 이행을 위해 육군 현역병으로 입대할 예정"이라며 "신병교육대 입소 당일 별도의 공식 행사는 없다"고 밝혔다.
빅히트뮤직은 "신병교육대 입소식은 다수의 장병 및 가족이 함께하는 자리이니 현장 혼잡에 따른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팬 여러분께서는 현장 방문을 삼가 주시기를 당부드린다"며 "제이홉이 군 복무를 마치고 건강하게 복귀하는 날까지 응원과 변함없는 사랑을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빅히트뮤직은 입소부대와 입대일 등 구체적인 정보는 공개하지 않았다.
한편, 제이홉은 지난달 입영 연기 취소 신청을 완료했음을 알리고, 병역 의무 이행을 위한 절차를 밟아왔다. 지난달 라이브 방송에서 제이홉은 입대일이 정해졌음을 알린 바 있다. 이로써 제이홉은 지난해 12월 육군 현역으로 입대한 맏형 진(김석진)에 이어 방탄소년단에서 두번째로 군 복무를 수행하게 된다.
진과 제이홉에 이어 방탄소년단 다른 멤버들도 각자의 계획에 따라 순차적으로 병역을 이행할 예정이다.
kyu0705@fnnews.com 김동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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