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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부안, 새만금 세계잼버리대회장 관할 지자체로 결정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04.02 12:00

수정 2023.04.02 12:00

행안부, 매립지 신속 결정 대회 성공 지원
[파이낸셜뉴스] 전라북도 부안군이 2023년 새만금 세계 잼버리 대회장 관할 지방자치단체로 결정됐다. 새만금 관계 지자체인 김제시와 군산시가 이견을 제시하지 않은데 따른 것이다.

행정안전부는 2일 오는 8월 개최되는 2023 새만금 제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 대회장과 관련해 ‘매립지가 속할 지방자치단체 결정’을 3일 행안부 누리집에 이같이 공고한다고 밝혔다.

공유수면매립지가 속할 지방자치단체의 결정은 '지방자치법' 제5조에 따라 매립면허관청 또는 관련 지방자치단체장의 신청으로 개시된다.

이번 결정 대상은 새만금 세계잼버리 대회를 위해 2020년 2월부터 2022년 12월까지 매립한 신생토지다.
지난 2월 15일 부안군에서 매립지 관할결정을 신청했다.

행안부는 각종 인.허가 사항 등의 책임 주체를 명확히 해 세계잼버리 대회가 차질없이 준비될 수 있도록 접수 즉시 ‘신청사실 공고’를 실시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매립지의 용도 확정 및 지적공부 등록은 세계잼버리 대회 종료 이후 이뤄질 예정이다, 부안군은 대회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임시주소를 부여할 계획이다. 음식점 영업허가, 각종 물품 운송 등을 추진해 세계잼버리 대회 개최 준비에 신속히 착수할 예정이다.


한창섭 행안부 차관은 “이번 2023 새만금 세계잼버리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인력과 예산을 비롯해 정부 차원의 분야별 지원대책을 마련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ktitk@fnnews.com 김태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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