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건·사고

尹대통령 테러 암시글 "폭탄 들고 서문시장 간다" .. 범인 잡힐까?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04.02 08:40

수정 2023.04.02 10:46

테러 없었더라도 협박 등 혐의..경찰 추적
[대구=뉴시스] 윤석열 대통령이 1일 대구 서문시장에서 열린 '서문시장 100주년 기념식'에 참석하며 시민들과 인사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제공) 2023.04.0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사진=뉴시스화상
[대구=뉴시스] 윤석열 대통령이 1일 대구 서문시장에서 열린 '서문시장 100주년 기념식'에 참석하며 시민들과 인사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제공) 2023.04.0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사진=뉴시스화상
[파이낸셜뉴스] 대구를 찾은 윤석열 대통령을 겨냥한 테러 암시 글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라와 경찰이 게시자 추적에 나섰다.

1일 대구 남부경찰서는 자신의 SNS에 윤 대통령이 방문한 서문시장에 폭탄 테러를 암시한 글을 올린 A씨를 찾고 있다고 밝혔다.

A씨는 "나 오늘 폭탄 들고 서문시장에 간다"는 내용의 글을 올리고 "대통령이 시구한 뒤 서문시장을 방문한다"는 내용이 담긴 게시글도 캡처해 함께 첨부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A씨가 작성한 글은 삭제된 상태다.

윤 대통령이 이날 오후 방문한 서문시장에서는 폭탄 테러가 발생하지 않았지만 대통령에 대한 테러 예고 게시글을 올릴 경우 협박 등의 혐의로 처벌받을 수 있다.


경찰 관계자는 "온라인에 해당 글을 올린 게시자를 찾은 후 사실관계를 확인할 예정"이라고 전혔다.

newssu@fnnews.com 김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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