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2일 오후 서울 종로구 인왕산 일대에 산불이 발생해 흰 연기가 치솟고 있다.
인왕산에서 발생한 산불이 현재 서대문구 개미마을과 홍제2동 환희산 일대로 번지면서, 당국은 진입금지와 등산객 및 주민들의 대피를 당부했다.
서울시는 오후 12시40분쯤 안전 안내 문자를 통해 “인왕산 산불이 주변으로 확산되고 있다”며 “주민 및 등산객은 신속하게 대피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소방당국은 오후 2시30분 브리핑을 통해 현재까지 축구장 30개 면적이 소실됐고 인명피해는 없다고 전했다.
artpark@fnnews.com 박범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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