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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부, 해상교통정보산업 협의회 발족...29개 기관 참여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04.03 13:05

수정 2023.04.03 13:05

해수부, 해상교통정보산업 협의회 발족...29개 기관 참여


[파이낸셜뉴스] 해양수산부는 오는 4일 부산에서 해운·조선·기자재 업체 및 연구기관 등 29개 기관이 참여하는 '지능형 해상교통정보산업 협의회'를 발족한다고 3일 밝혔다.

협의회에는 HMM·SK해운·STX 마린서비스·현대글로벌서비스·SK텔레콤 등 해운·조선·기자재·통신업체와 공공기관, 관련 협회,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등 연구기관, 학계 등이 참여한다.


협의회는 국내 해상교통정보산업을 육성하고 우리 기업의 세계 진출을 촉진하는데 길잡이 역할을 할 계획이다. 해상교통정보와 관련된 국내외 정보를 공유하고 기술 개발, 국제실증, 국제표준화, 사업모델 발굴 등을 위한 상호 협력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홍종욱 해수부 해사안전국장은 "첨단 항해·통신장비, 디지털 서비스 플랫폼 등 세계 해상교통정보 시장규모가 오는 2027년 약 242조원까지 확대될 전망"이라며 "협의회를 통해 업계의 의견을 정책에 적극적으로 반영해 지능형 해상교통정보 산업의 기틀을 다지고, 국내기업이 세계적으로 앞서나갈 수 있는 정책을 마련해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honestly82@fnnews.com 김현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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