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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 새만금지역 방재림 조성…축구장 45개 규모

강인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04.03 13:56

수정 2023.04.03 13:56

새만금 배후 지역에 조성된 방재림 모습. /사진=새만금청
새만금 배후 지역에 조성된 방재림 모습. /사진=새만금청


【파이낸셜뉴스 부안=강인 기자】 새만금개발청은 전북 부안군 계화면과 동진면 새만금 배후 지역에 2차 방재림 조성을 마쳤다고 3일 밝혔다.

2차 방재림은 57억원을 들여 17.95㏊ 부지에 해송과 자귀나무, 사철나무 등 31종, 4만5927그루의 나무를 심었다.

새만금개발청은 2021년에도 부안군 하서면 4개 마을 14.55㏊에 5만8925그루 나무를 심어 1차 방재림을 만들었다.

이들 1·2차 방재림 규모는 축구장 45개 크기다.

방재림은 강풍과 모래·염분 날림 등을 막고자 해안에 조성하는 숲이다.
풍속을 약 70% 감소시켜 해풍에 따른 재해를 예방하는 효과가 탁월하다.

주민 생활 환경 개선과 정서적 안정에도 도움이 된다고 새만금개발청은 설명했다.


새만금개발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새만금 배후 지역 주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발굴해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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