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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살아나는 해양관광도시, 생활의 여유가 느껴지는 강릉 바다조망 아파트 눈길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04.04 09:00

수정 2023.04.04 09:00

미래형 환승센터 시범사업 강릉역 선정
다시 살아나는 해양관광도시, 생활의 여유가 느껴지는 강릉 바다조망 아파트 눈길

그 동안 코로나로 움츠렸던 국내 관광업계가 되살아나면서 강릉, 속초, 부산, 여수 등 해양관광도시에 관광객 유입으로 지역 내 부동산 수요에 따른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3년 만에 실내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되고 코로나19 종식에 대한 기대가 커지면서 그동안 위축됐던 관광업이 회복될 것이란 기대감과 함께 해양관광도시 내 부동산시장도 훈풍이 불고 있다.

또한 서울과 접근성이 좋아진 강원도 부동산시장이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대표적인 해양관광도시인 강릉은 일상과 비즈니스 그리고 휴양에 필요한 모든 조건을 갖추고 있어 사계절 찾게 되는 도시로 성장했다.

교통 여건으로 우선 편리해진 KTX고속철도, 고속도로 등을 이용해 서울에서 강릉까지 약 2시간 정도면 도착할 수 있고 사계절 푸른 바다와 맑은 공기를 마시며 생활의 여유와 휴식을 취할 수 있어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찾는 관광지뿐 아니라 주거지로도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국토교통부 대도시권 광역교통위원회는 미래형 환승센터 시범사업 공모에 강릉등 총 4곳을 선정했는데 이중 최우수사업에 선정된 강릉역은 동해안권 교통 및 관광 허브로 관광객의 이용 편의를 위한 환승센터를 건립하고 지능형 교통시스템(ITS) 세계총회 등과 연계해 모빌리티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으로 교통환경 변화를 예고했다.


또 지난달 천연물 바이오 국가산업단지(28만평) 후보지로 지정되어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기대하고 있는데, 강릉시의 사전 기업 수요조사에 따르면 255개 기업이 입주를 희망하고 있고 직접고용 3,670명, 고용유발 20,728명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돼 기대하는 바가 크다.

이렇게 강릉에 교통시설이 개선되고 첨단국가 산업단지가 들어서면 기반시설 확충과 주거시설공급 활성화로 이어져 지역발전과 개발이 예상되는데 최근 금리인하와 주택매수심리가 회복될 것이라는 전망까지 나와 주목 받고 있다.


KB부동산 통계자료에 따르면 올해 3월 매매가는 지난해 3월과 비교해 전국 7.76%, 서울 7.58% 하락한 반면 강릉은 4.21% 상승해 전국에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렇듯 동해바다에 인접해 있는 강릉은 아름다운 바다뷰를 보며 휴식과 관광을 함께 할 수 있어 지금도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다.
또 바닷가 인근에 바다를 조망할 수 있는 오션뷰 아파트는 주거 만족도도 높아 지역의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전망한다.

amosdy@fnnews.com 이대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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