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당과 정책간담회...지역 현안 협력키로
【파이낸셜뉴스 광주=황태종 기자】광주광역시와 국민의힘 광주광역시당이 지역 현안 해결과 지역 발전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광주시와 국민의힘 광주시당은 3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정책간담회를 열어 광주·전남 반도체특화단지 조성, 가뭄 대책 지원 등 주요 정책을 논의했다.
간담회에는 강기정 광주시장, 문영훈 행정부시장, 김광진 문화경제부시장, 배일권 기획조정실장을 비롯한 광주시 주요 간부들이 참석했다. 국민의힘 광주시당에서는 김정현 시당위원장, 문상옥·문충식·윤종록·하헌식·이동국·안태욱 당협위원장과 김용임 광주시의원이 참석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광주·전남 반도체 특화단지 지정, 가뭄 위기 극복을 위한 대책 지원, 광주복합쇼핑몰 유치 예정에 따른 교통인프라 지원 등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특히 미래차 국가산단 조기 조성 및 도시발전 인프라와 시민 체감이 높은 '광주역~광주송정역 셔틀열차 코레일 직영 운영 및 KTX 차량 증량 및 배차횟수 증편' 등에 함께 하기로 했다.
아울러 오는 7일 개막하는 '제14회 광주비엔날레' 홍보에도 적극 나서기로 했다.
김정현 국민의힘 광주시당 위원장은 "여야를 떠나 광주 발전과 시민만을 위해 광주시와 적극 협력하겠다"면서 "정책간담회 정례화 등을 통해 광주가 앞장서서 여야 상생 모델을 만들어 가자"라고 밝혔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내☆일이 빛나는 기회도시 실현을 위해 함께해 주셔서 감사하다"면서 "광주·전남 반도체특화단지, 미래차 국가산단 등 협력해야 할 지역 주요 현안이 많은 만큼 언제든 간담회를 통해 광주와 호남 발전에 머리를 맞대자"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서 논의된 광주시 주요 현안은 △광주·전남 반도체 특화단지 지정 △가뭄 위기 극복을 위한 대책 지원 △광주복합쇼핑몰 유치 예정에 따른 교통인프라 지원(빛고을대로~광천2교 도로개설 국가계획 반영, 달빛고속철도 도심구간 지하화)과 미래차 국가산단 조기 조성 및 도시발전 인프라 관련 지원 △광주역~광주송정역 셔틀열차 코레일 직영 운영 △KTX 차량 증량 및 배차횟수 증편 △그린벨트 규제 개선 △도심융합특구 근거법 제정 △KTX 투자선도지구 내 통합공공임대주택 규모 확대 반영 등 8건이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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