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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건 "백일섭 여자관계는 잘 몰라"…53년 우정 자랑

뉴스1

입력 2023.04.03 20:34

수정 2023.04.03 20:34

tvN STORY '회장님네 사람들' 캡처
tvN STORY '회장님네 사람들' 캡처


(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배우 김용건이 '회장님네 사람들'에 절친한 배우 백일섭과의 우정을 자랑했다.

3일 오후 방송된 tvN STORY 예능프로그램 '회장님네 사람들'에서는 '전원일기'와 함께 국민 드라마 양대 산맥이었던 '대추나무 사랑걸렸네'의 주역 백일섭이 손님으로 함께했다.

김용건은 백일섭과 50년 이상 함께한 시간을 회상하며 "정말 편하다, 오죽했으면 하숙까지 같이 했겠어"라고 말했다. 이어 김용건은 "어디를 가면 꼭 나를 챙겨줬다"라며 백일섭의 의리를 자랑했다. 김용건은 "지난 얘기를 스무 번씩 하더라도 지루하지 않다, 옛날 생각을 다시 되새긴다"라고 덧붙였다.


이에 백일섭은 "건건이(김용건)와 만나면 나도 모르는 옛날얘기를 많이 한다"라고 공감했다. 그러자 김용건이 "(백일섭의) 여자관계는 잘 모른다, 대충은 알지만"이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안겼다.


한편, tvN STORY '회장님네 사람들'은 대한민국 대표 원로 배우 김용건, 김수미, 이계인 등, 20년 전 안방극장을 울고 웃게 만들었던 김회장네 사람들이 함께 전원 라이프를 펼치며 벌어지는 일들을 그린 예능 프로그램으로 매주 월요일 오후 8시 2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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