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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태용, 美 설리번과 통화…尹 국빈 방미 시작 굳건한 한미동맹 협력

서영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04.03 22:43

수정 2023.04.03 22:43

양국 NSC 긴밀 소통·협력 평가
조태용 신임 국가안보실장이 30일 오후 용산 대통령실 청사 브리핑룸을 방문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조 실장은 앞서 29일 물러난 김성한 안보실장의 후임 인사로, 윤석열 정부의 두 번째 국가안보실장을 맡아 외교·안보 정책을 총괄하게 된다. 2023.3.30/뉴스1 ⓒ News1 오대일 기자 /사진=뉴스1
조태용 신임 국가안보실장이 30일 오후 용산 대통령실 청사 브리핑룸을 방문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조 실장은 앞서 29일 물러난 김성한 안보실장의 후임 인사로, 윤석열 정부의 두 번째 국가안보실장을 맡아 외교·안보 정책을 총괄하게 된다. 2023.3.30/뉴스1 ⓒ News1 오대일 기자 /사진=뉴스1

[파이낸셜뉴스] 조태용 신임 국가안보실장은 3일 제이크 설리번 미국 국가안보보좌관과 상견례를 겸한 첫 번째 통화를 가졌다.

설리번 보좌관은 최근까지 주미한국대사로서 조 신임 실장이 한미관계 강화에 크게 기여해 온 점에 대해 깊은 사의를 표했다.
아울러 그간 쌓은 신뢰와 우정을 바탕으로 새로운 역할 하에서도 오는 4월 윤서열 대통령의 성공적 국빈 방미를 시작으로 굳건한 한미동맹을 한층 강화하기 위해 조 실장과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하했다.

조 실장은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한미동맹 복원 과정에서 양국 국가안전보장회의(NSC)간 긴밀한 소통과 협력이 있었음을 평가했다.


아울러 그간 양국 외교·안보 당국간 긴밀히 협의하면서 한미 정상회담을 준비해 온 만큼 앞으로도 각 급에서 긴밀히 소통해 나갈 것을 기대하면서 글로벌 포괄적 전략동맹으로서 한미관계 발전을 위해 설리번 보좌관과 함께 수시로 협의해 나가자고 했다.

syj@fnnews.com 서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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