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고승아 기자 = 배우 심형탁(45)이 18세 연하 일본인 예비 신부와의 결혼 과정을 방송에서 공개한다.
지난 3일 방송된 TV조선(TV CHOSUN) '조선의 사랑꾼'은 방송 말미 16화 예고편을 통해 새로운 사랑꾼으로 등장할 심형탁을 공개했다.
이날 예고편에서 심형탁은 "너무 귀엽지?", "근데 진짜 예쁘다, 거짓말 안 하고"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심형탁은 "미래의 와이프가 될"이라며 예비 신부를 직접 소개했다.
예비 신부는 "저는 일본 사람이다"라며 "심형탁씨가 고등학교 3년생 때 제가 태어났다"고 밝혔고, 패널들은 "열여덟 살 차이냐"라며 깜짝 놀랐다.
이어 심형탁은 제작진이 '소통은 어떻게 했냐'고 묻자, "제가 번역기 보여주고 얘기하고"라고 했다. 두 사람은 각자 서로 한국어와 일본어로 말하며 소통에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여 궁금증을 자아냈다.
한편 연예 관계자들에 따르면 심형탁은 오는 7월, 4년 동안 교제해온 일본인 여자친구와 화촉을 맺는다. 두 사람은 일본에서 먼저 혼례를 치른 후 한국에서도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심형탁은 '조선의 사랑꾼'을 통해 예비 신부와 결혼 과정을 공개한다. 결혼 준비를 위해 예비 신부가 한국과 일본을 오가며 촬영을 진행하고 있다.
심형탁은 방송 녹화 차 일본에 방문했다가 현지 유명 장난감 회사 직원이었던 예비 신부를 만났다고 알려졌다. 그는 평소에도 애니메이션과 피겨 마니아로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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