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뜨거워진 '부산엑스포' 유치 열기… LG베스트샵 19곳에 대형 현수막

김준석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04.04 10:26

수정 2023.04.04 10:30

4~7일 BIE 실사단 방한
LG전자 유치 기원 홍보

LG전자 LG베스트샵 부산본점의 모습. LG전자 제공
LG전자 LG베스트샵 부산본점의 모습. LG전자 제공
[파이낸셜뉴스] LG전자가 국제박람회기구(BIE) 실사단의 부산 방문을 맞아 2030 부산세계박람회(엑스포) 유치전에 동참한다.

3일 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최근 부산 시내에 위치한 LG베스트샵 매장 19곳과 서울 소재 주요 LG베스트샵 매장 7곳 외벽에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기원하는 대형 현수막을 내걸었다. 또 부산 지역에서 운행중인 서비스 차량 수십여 대에는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LG전자가 함께 응원하겠습니다"라는 메시지가 쓰여진 랩핑광고를 부착해 운영 중이다.

LG전자는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해 지난해 태스크포스(TF)를 꾸리고 국내를 비롯해 북미, 유럽, 아프리카, 중남미 등 세계 곳곳에서 유치 홍보 활동을 펼치고 있다. 최고경영자인(CEO)인 조주완 LG전자 사장은 대한민국 외교부장관 특사 자격으로 지난해 말 탄자니아, 코트디부아르, 에티오피아 등 아프리카 3개국에 지난달 브라질, 칠레 등 중남미 국가를 방문하며 각국 정부 관계자에게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지지를 당부한 바 있다.


또 LG전자는 美 뉴욕 타임스스퀘어, 英 런던 피카딜리광장, 부산 김해국제공항 입구, 서울 파르나스호텔 앞, 김포국제공항 청사 내 등 세계 주요 도시에 위치한 옥외 전광판과 전국 400여 개 LG베스트샵 매장에서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응원영상을 상영하고 있다.

rejune1112@fnnews.com 김준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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