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안은재 기자 = 배우 장근석은 오랫동안 그 앞에 붙은 수식어였던 '근짱' '아시아 프린스'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털어놨다.
배우 장근석이 4일 서울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취재진을 만나 쿠팡플레이 시리즈 '미끼'(극본 김진욱/연출 김홍선)와 관련해 인터뷰를 가졌다.
이날 장근석은 오랫동안 '근짱' '아시아 프린스'라고 불린 것에 대해 "'아시아 프린스'는 스스로 제 입으로 떠들고 다녔다, 젊을 때 호기로움이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수식어가)부끄럽지는 않은 것 같다, 부끄러워해봤자 늦었다"라며 "'근짱'은 일본 팬덤이 만들어준 거라 친근하다"라고 했다.
장근석은 "'아시아 프린스'는 부끄럽지는 않지만 나이가 나이인지라 벗어나야 할 때가 아닌가 싶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장근석은 사상 최악의 사기 범죄를 저지르고 죽음 뒤로 숨어버린 경제 사범을 추적하는 이야기를 담은 '미끼'에서 형사 구도한 역을 맡아 열연했다. '미끼' 파트1은 지난 1월27일 공개됐으며 파트2는 오는 7일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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