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금융일반

윤희성 수출입은행장 현장행보… TK 지역기업 잇따라 방문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04.04 18:08

수정 2023.04.04 18:08

"실질적 지원책 마련에 최선"
윤희성 한국수출입은행장(왼쪽)이 4일 경북 구미시에 소재한 컬러강판 제조업체 아주스틸을 방문해 이학연 대표의 설명을 듣고 있다. 한국수출입은행 제공
윤희성 한국수출입은행장(왼쪽)이 4일 경북 구미시에 소재한 컬러강판 제조업체 아주스틸을 방문해 이학연 대표의 설명을 듣고 있다. 한국수출입은행 제공
윤희성 한국수출입은행장(이하 수은)이 지역기업 수출 금융지원 및 소통 강화를 위해 대구·경북 중견기업 2곳을 연이어 방문했다.

4일 수은에 따르면 윤 행장은 전날 경북 경산시에 소재한 자동차 차체·전장부품 제조업체 아진산업을 방문했다. 이번 현장방문은 수출기업들의 현황을 직접 파악한 후 수은의 실질적인 지원책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서중호 아진산업 대표는 "우리나라의 대표 국책은행인 수은이 지방 중소·중견기업에 지원하는 수출입 및 해외투자 금융이 매우 큰 힘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윤 행장은 "미래 모빌리티, 첨단 전자기기는 수은이 중점 지원 중인 국가 첨단전략산업들로, 기업의 시설투자, 운영자금 등 다양한 금융이 원활히 지원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윤 행장은 이날 경북 구미시에 소재한 컬러강판 제조업체 아주스틸도 찾았다.
리쇼어링 기업인 아주스틸은 2020년 품질 고도화 및 생산 효율화 목적으로 필리핀 마닐라 법인을 청산하고 김천공장을 설립하여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

윤 행장은 "수은은 아주스틸처럼 지역 청년층의 일자리 창출과 지역 경제 활성화 등 지방 균형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우량 중소·중견기업들에게 든든한 금융 버팀목이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수은은 올해 배터리, 반도체, 미래 모빌리티 등 5대 첨단전략산업에 총 8조원을 지원하는 것을 포함, 혁신성장 분야에 총 16조원의 금융을 공급할 계획이다.

서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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