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모 주제는 부동산산업 관련 모든 분야다. 다만, 참가자 역량 및 사업기간을 고려해 '도전창업' 및 '성장도약' 등 2개 부문으로 진행된다. 도전창업은 예비창업인 또는 창업 3년 이내 기업이 대상이다. 성장도약은 공공데이터를 활용하는 아이템을 가진 창업 4년 이상 7년 이내 회사여야 한다. 오는 5월 8일까지 전자우편으로 접수할 수 있다.
도전창업 5팀, 성장도약 2팀 등 최종 7팀을 선정할 예정이다. 대상팀 1000만원을 포함해 총 상금 3500만원 및 국토교통부장관상, 한국부동산원장상 등이 수여된다. 또, 범정부 창업경진대회 참가 자격 및 서울 강남구 한국부동산원 프롭테크빌리지 입주 기회가 제공된다. 아울러, 서류심사를 통과한 18개 팀에는 창업을 위한 맞춤형 멘토링을 지원할 계획이다.
손태락 한국부동산원 원장은 "부동산에 첨단기술이 결합된 프롭테크 분야가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만큼, 참신한 아이템을 가진 새싹기업의 도전을 기다린다"며 "한국부동산원은 청년 스타트업의 든든한 후원자로 부동산 산업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희수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