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경로당 IT 접근성 강화 및 여가 활동범위 확대 지원
【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영남이공대·대구 남구청·남구시니어클럽이 스마트 경로당 IT 시니어 양성에 나선다.
5일 영남이공대에 따르면 지난 4일 오후 남구청 회의실에서 남구청, 남구시니어클럽과 'IT 시니어 양성을 위한 삼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남구 관내 경로당 이용 어르신들의 스마트 경로당 IT 접근성 강화 및 여가 활동범위 확대를 위해 마련됐다.
협약 내용은 △스마트 경로당 운영을 위한 IT 시니어 양성 및 지원 △비대면 여가프로그램 콘텐츠 개발 △IT 시니어 관련 어르신 일자리 창출 △스마트 경로당 IT 관련 정보 공유 △여가 활동범위 확대 협조 등을 약속했다.
또 기타 운영에 필요한 세부사항은 실무협의를 통해 결정하기로 했다.
이재용 총장은 "코로나19로 언택트 문화와 급속한 고령화로 많은 어르신들이 디지털 환경에 적응하지 못해 힘들어하신다"면서 "첨단 IT 장비가 구축된 스마트 경로당과 여가 프로그램을 통해 어르신들이 디지털 환경에 쉽게 적응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강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영남이공대는 신중년들이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는 인력 양성을, 남구에서는 인력 양성 및 관리를 위한 행정지원을, 남구시니어클럽은 인력 관리를 하게 된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스마트 경로당 구축·운영사업은 코로나19로 가속화된 비대면 시대에 어르신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다양한 여가프로그램을 실시간 제공하고자 추진하는 사업이다"면서 "민·관·학이 함께 머리를 맞대 어르신을 위한 스마트 경로당의 내실있는 운영과 사회적 일자리를 창출하는 바람직한 협력 거버넌스 모델로 안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영남이공대는 전국 최고 학과 경쟁력 및 취업 시스템 구축, 일학습병행 및 지자체 상생 발전 등을 위한 다양한 국고 지원 사업 선정으로 직업교육 중심대학으로 인정받았다.
또 국가고객만족도(NCSI) 전문대학 부문 10년 연속 전국 1위에 선정으로 국내 전문대학을 대표하는 '톱클래스'임을 증명하고 있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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