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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 중국 판호 획득에 따른 실적 개선 기대 - IBK투자증권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04.05 09:05

수정 2023.04.05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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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 제공]
[넷마블 제공]

[파이낸셜뉴스] IBK투자증권은 5일 넷마블에 대해 중국 외자 판호 발급에 따른 최대 수혜가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6만1000원에서 7만8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이승훈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말 넷마블의 제2의 나라, A3:스틸얼라이브, 샵타이탄이 중국 외자 판호를 획득했다"며 "올해 중으로 3개 이상의 게임이 출시될 예정이며 외자 판호 발급에 따른 최대 수혜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외자 판호란 중국 외 다른 국가의 게임 개발사가 만든 작품을 중국 내 서비스할 수 있는 허가권을 의미한다.

이어 "지난 3월에도 국내 게임들이 외자 판호를 추가적으로 획득하면서 국내 게임 산업에 중국 모멘텀이 강하게 부각될 것"으로 내다봤다.

IBK투자증권에 따르면 넷마블의 오는 1·4분기 예상 매출액은 6256억원, 영업적자는 191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이 연구원은 "지난해 4·4분기 대비 올해 1·4분기 넷마블의 적자폭이 감소할 것"이라며 "흥행한 신작 게임은 없지만 마케팅비를 비롯한 비용 통제가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이어 "오는 2·4분기에는 모두의마블2: 메타월드 뿐 아니라 2개의 신작이 출시될 전망"이라며 "오는 4·4분기에는 제2의 나라가 출시돼 수익성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hippo@fnnews.com 김찬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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