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안은재 기자 = '모범택시2'가 국내외에서 인기몰이 중이다.
SBS 금토드라마 '모범택시2'(극본 오상호/연출 이단)는 베일에 가려진 택시회사 무지개 운수와 택시기사 김도기가 억울한 피해자를 대신해 복수를 완성하는 사적 복수 대행극이다.
'무지개 5인방'이 온갖 범죄의 온상인 클럽 '블랙썬'을 정조준하고, 메인 빌런 금사회를 추적하기 시작한 지난 1일의 12화는 최고 21.6%, 평균 18.3%(닐슨코리아 전국 가구 기준)로 모든 시청률 지표에서 한 주간 전체 프로그램 1위를 달성했다.
또한 '모범택시2'는 방송 7주만에 전 플랫폼 통합 화제성 1위에도 올랐다. 콘텐츠 경쟁력 분석 전문 기관인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이 지난 3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모범택시2'는 지난 주 대비 화제성이 15.9% 상승하면서 TV-OTT 통합 드라마 부문 화제성 1위에 등극했다. TV-OTT 드라마 출연자 화제성 부문에서 이제훈(김도기 역)이 2주 연속 1위, 신재하(온하준 역)가 4위에 올랐다.
'모범택시2'를 향한 글로벌 시청자들의 반응도 쏟아지고 있다. 아시아 최대 OTT 플랫폼 뷰(Viu)에서 공개 열흘만에 홍콩을 비롯, 동남아시아 전역, 중동과 아프리카 등 16개국에서 가장 많이 시청한 작품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모범택시2'는 해외 드라마 리뷰 사이트인 '마이 드라마리스트'(MyDramaList)에서 4만4516명의 시청자가 참여한 평점에서 8.8점을 기록하며 현재 방영 중인 한국 드라마 인기 순위 1위를 기록했다.
'마이 드라마리스트'에는 "내가 본 한국 시리즈 중에 최고다", "평생 보고 싶은 택시드라이버다", "다음 시즌을 만들어달라"는 리뷰가 이어져 시즌3 제작을 향한 글로벌 팬들의 기대까지 더해졌다.
종영까지 4회를 남겨두고 있는 '모범택시2'는 매주 금, 토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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