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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아라뱃길 옆 노을진캠핑장 재개장

한갑수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04.05 13:07

수정 2023.04.05 13:07

수도권 최대 규모 오토캠핑 86개, 카라반 32개
시설 수리를 마치고 5일 재개장한 수도권 최대 규모의 캠핑장인 ‘노을진캠핑장’ 전경.
시설 수리를 마치고 5일 재개장한 수도권 최대 규모의 캠핑장인 ‘노을진캠핑장’ 전경.


【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는 수도권 최대 규모의 캠핑장인 ‘노을진캠핑장’이 재개장한다고 5일 밝혔다.

노을진캠핑장은 인천 아라뱃길 옆에 소재하고 있으며 지난 2020년 5월부터 운영되고 있다. 8만3083㎡의 면적에 오토캠핑 86개, 카라반 32개 등 총 118개의 캠핑 시설과 편의시설 2개동, 매점, 주차시설 등을 갖추고 있다. 도심 속에서 캠핑을 즐길 수 있다는 장점 때문에 지난해에만 6만여명이 이용했다.

노을진캠핑장은 시설 개선공사를 위해 올해 1월부터 3개월 간 휴장했었다. 휴장 기간에 캠핑장 내 배수 개선공사, 어린이 조합 놀이대 추가 설치, 수목 추가 식재, 풋살장 인조 잔디 포설 등 관련 공사를 마치고 더 쾌적하고 안전한 캠핑장으로 재개장했다.


노을진캠핑장에는 어린이를 위한 놀이터가 설치돼 있고, 수변 산책로도 조성돼 있어 석양을 보며 캠핑을 즐길 수도 있다.

또 캠핑장 인근에 경인아라뱃길이 있어 수변 공간에서 산책하거나 자전거를 타는 등 다양한 야외레포츠 활동도 함께 즐길 수 있다.


김인수 시 환경국장은 “수도권 최대 규모이자 수변 공간과 쾌적한 환경 인프라를 갖춘 노을진캠핑장이 캠핑 명소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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