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음악회는 과천시와 서울대공원이 협업해 마련했으며, '차이콥스키의 폴로네이즈'를 서막으로 영화 '인디아나 존스 테마', '아웃 오브 아프리카 메인 타이틀', '비제 카르멘 서곡', 소프라노 박은우의 '첫사랑', '아름다운 나라' 등 클래식에서 영화음악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선보인다.
당일 현장 방문객이면 누구나 무료로 음악회를 즐길 수 있다.
특히 과천시는 이번 음악회에 사전 신청을 받은 과천시민 100명을 위한 별도의 지정 좌석을 준비했다.
또 같은 날 오후 7시부터 한국마사회 주관으로 경마공원 일대에서 진행되는 '벚꽃축제'에서 공연, 투어, 체험 이벤트 등에 과천 시민 100명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등 과천시민만을 위한 특별한 혜택을 마련했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음악으로 완연한 봄기운을 느낄 수 있는 음악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관내 유관기관과의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더욱 많은 혜택을 과천시민께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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