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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한서 '배터리 성능 유지' 저전압 발열 소재 개발...방위사업청장 표창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04.06 17:38

수정 2023.04.06 17:38

'2022년 민군기술협력사업 성과발표회'서 신권우 전자기술연구원 수상
[파이낸셜뉴스]
방위사업청 상징. 사진=방사청 제공
방위사업청 상징. 사진=방사청 제공
항공기, 통신기기, 무인기, 전기차 등 민수·군수부문 모두에서 광범위하게 활용하는 배터리가 저온의 혹한 환경에서도 성능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돕는 소재 및 히터가 정부의 민군기술협력사업에서 방위사업청장 표창을 수상했다.

민군기술협력사업은 지난해 방사청, 산업부 등이 197개 과제에 1873억원을 투자했다.

이 사업은 군사 부문과 비군사 부문 간의 기술협력으로 민·군 간 상호 기술이전을 활성화해 국방력과 산업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고자 1999년부터 시작됐다.

방위사업청은 6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2022년 민군기술협력사업 성과발표회'를 열어 △'저온 배터리 성능 유지용 저전압 고출력 유연면상 발열 소재' 개발에 성공한 신권우 한국전자기술연구원 책임연구원에게 민수적용 부문 방사청장 표창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또 △군수적용 부문에서는 '가상현실 기반의 능동형 다자간 동시 팀워크 교육훈련체계' 개발에 성공한 박선희 유토비즈 소장이 방사청장 표창을 수상했다.


△기술개발 부문의 산업통상자원부장관 표창은 '복합재 격자 구조체 기술'을 개발한 이상우 한국화이바 상무가 받았다.

wangjylee@fnnews.com 이종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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