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에서는 종합병원급 400병상 규모의 공공의료원 설립을 두고 양주시와 남양주·가평·양평·연천 등 동북부 5개 시·군이 치열한 유치전을 벌이고 있다.
특히 경기북부 중심에 위치한 양주시는 옥정신도시에 이미 의료시설 부지가 준비돼 있는 만큼 많은 시간이 소모되는 행정절차 없이 곧바로 착공·운영이 가능하다는 점을 내세우며 공공의료원 유치를 위한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상황이 이렇자 양주시 부동산에 대한 관심도 커지는 분위기다. 대형병원이 들어서면 의료 편의 증대를 넘어 고소득층이 유입되고 주택 수요가 크게 늘면서 부동산 시장에도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양주시 A공인중개사는 “실제 대형병원이 들어서면 주거가치가 상승하는 등 대형병원은 부동산 시장에서 큰 호재 중 하나로 통한다”며 “양주시 내 공공의료원 설립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공급 단지에 대한 문의 전화도 늘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디벨로퍼 알비디케이(RBDK)가 공급하는 ‘라피아노 스위첸 양주옥정’이 경기도 양주시 옥정동(양주신도시 옥정지구)에 들어선다.
단지는 양주시가 내세운 옥정신도시 공공의료원 예정부지와 가까워 병원이 들어설 경우, 원정진료를 갈 필요 없이 집 근처에서 편리하고 우수한 의료 서비스를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라피아노 스위첸 양주옥정’은 지하 1층 지상 4층 34개동 총 456세대 전용 84㎡ 단일구성으로 조성된다. 현재 선착순 동·호지정 계약을 진행하고 있으며, 만 19세 이상이라면 청약통장 가입기간, 거주지역, 주택 소유 및 재당첨 여부 등과 관계없이 누구나 계약이 가능하다.
중도금 대출 이자 걱정 없는 계약금(1차) 5%, 잔금 90%의 파격적인 계약조건도 눈길을 끈다. 최근 금리가 계속해서 오르면서 실수요자들의 부담이 늘어난 가운데, 단지는 분양가에서 1차 계약금이 차지하는 비율을 5%로 낮춰 수요자들의 초기 자금 마련 부담을 덜었다. 이후 계약금만 모두 납부하면 입주까지 추가로 들어가는 비용이 없어 상대적으로 재정적 부담이 덜하다는 평이다.
남향 위주의 동 배치로 채광이 우수하며, 세대별로 복층 구조로 설계해 단지형 타운하우스의 장점을 부각시켰다. 또한 드레스룸, 붙박이장, 팬트리 등 넉넉한 수납공간 설계로 공간 활용성을 높였다.
주차장을 100% 지하에 마련한 점도 주목해 볼 만하다. 타운하우스 최초로 동별 엘리베이터를 설치해 각 세대별로 편리한 이동이 용이하게 한 것이다. 지하 1층에는 세대창고도 제공하며, 차가 없는 지상에는 조경시설을 마련해 쾌적한 단지환경을 조성했다.
외단열공법을 적용해 에너지 효율과 외기를 모두 잡은 것은 물론, 삼중유리(일부 이중유리)를 이용한 시스템단창을 활용해 개방성을 높였다. 삼성 홈 IoT도 적용돼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이나 음성 명령만으로 조명과 가전제품 등 집안의 기기를 한 번에 작동시킬 수 있고 시네마 무드, 수면 등 개인적인 기호에 맞는 세팅을 만들 수도 있다.
견본주택은 경기도 양주시 옥정동 일대에 위치해 있다.
amosdy@fnnews.com 이대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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