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조선변호사' 우도환과 김지연이 한식구가 될지 주목된다.
7일 방송되는 MBC 금토드라마 '조선변호사'(연출 김승호, 이한준/ 극본 최진영) 3회에서는 강한수(우도환 분)와 이연주(김지연 분)가 소원각에서 한 식구가 될 처지에 놓인다.
지난 2회 방송에서 장대방 일당에게 인질로 잡혀 있던 연주는 한수를 보고 "네가 뭘 하려는 놈인지, 무엇까지 해낼 수 있는 놈인지 궁금해졌다"고 생각하며 한수를 향한 마음의 문을 열기 시작했다. 이후 한수와 연주가 합심해 장대방을 처단하는 데 성공, 안방극장에 짜릿한 쾌감을 안겼다.
이날 방송에서는 소원각에 들어선 한수와 동치(이규성 분)의 모습이 그려진다. 스틸 속 한수와 동치는 소원각 한켠에서 쾌재를 부르며 눈이 휘둥그레지는 등 격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또한 연주는 한수를 졸졸 따라다니며 먹을 것과 잠잘 곳을 제공해준다는 감언이설로 한수를 혹하게 한다. 그러던 중 엎친 데 덮친 격으로 한수의 배에 물이 새기 시작하면서 한수는 혼란에 빠지고 만다고.
애증 관계로 엮인 한수와 연주의 줄다리기가 팽팽하기만 한 가운데, 한수와 동치가 연주의 바람대로 소원각에서 더부살이를 하게 될지 다음 전개가 더욱 궁금해진다.
'조선변호사' 3회는 이날 오후 9시50분 방송된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