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상비부대 수준 보강, 보상비 현실화"
軍 "예비전력 정예화는 국방혁신 핵심과제"
동원부대 무기체계 보강, 과학화된 예비군 훈련체계 구축"
[파이낸셜뉴스]
軍 "예비전력 정예화는 국방혁신 핵심과제"
동원부대 무기체계 보강, 과학화된 예비군 훈련체계 구축"
이날 윤 대통령은 축전을 통해 "제55주년 예비군의 날을 축하하며, 여러분의 노력과 헌신 덕분에 우리 대한민국은 강력한 안보를 바탕으로 자유민주주의를 발전시키며 지금의 경제성장을 이룰 수 있었다"라고 언급했다.
윤 대통령은 "정부는 인구구조 변화에 따른 병역자원 감소에 대비하기 위해 상비전력뿐 아니라 예비전력 정예화를 내실 있게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동원부대의 무기체계와 장비·물자 등을 상비부대 수준으로 보강하고, 비상근예비군 제도를 확대 운영해 상비병력 감소 문제를 보완"하며 "첨단 기술을 적용한 과학화된 예비군 훈련체계를 구축하고, 훈련에 참여하는 예비군에 대한 보상비를 현실화하는 등 훈련 여건을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종섭 국방부 장관도 격려사에서 "국방부는 국방혁신을 적극 추진해 미래 국방의 다양한 위협을 극복하고 적과 싸워 이기는 과학기술 강군, 전투형 강군을 건설해 나가고 있으며, 특히 예비전력 정예화를 국방혁신의 핵심과제 중 하나로 선정하고 이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 장관은 "예비전력은 상비전력과 함께 국가안보의 한 축을 맡는 핵심 전력"이라고 강조했다.
예비군은 1968년 창설 이래 90여 회의 전투 현장, 40여 회의 재난 현장에서 역할을 수행했다.
정부는 예비군의 날을 맞아 예비군 업무 발전에 공이 큰 24개(대통령 4, 총리 5, 장관 15) 군부대 및 기관 등을 대상으로 단체포상을 수여하고, 예비군, 군인 및 군무원, 민간인과 공무원 등 281명(포장 1, 대통령 2, 총리 3, 장관 275)을 대상으로 개인포상을 수여하기로 했다.
단체포상으로 대통령 표창은 △육군 3군단 △육군 제17보병사단 △광주광역시 광산구 지역대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일도 2동 1동대가 받는다.
개인포상으로 대통령 포장은 △육군 51사단 평택시의 천세왕 중앙 2동대장 △대통령 표창은 육군 37사단 충주시 용산동의 길형진 대장과 해병대 2사단 김포시의 이정훈 기동대장이 받는다.
wangjylee@fnnews.com 이종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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