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사립학교교직원연금공단(사학연금)이 지역사회 학교 폭력 예방을 위한 캠페인을 실시했다.
사학연금은 전라남도 나주 관내 초·중학교 일대에서 지역주민과 함께 학교 폭력 예방 캠페인을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지난달 22일부터 이날까지 5회에 걸쳐 실시됐다.
학교폭력근절 캠페인은 개학기를 맞이해 지역사회 학생들에게 학교 폭력에 대한 바른 인식을 심어주고자 기획됐다.
캠페인에 참여한 사학연금 직원과 나주시청 직원 60여명은 나주 관내 학교 정문 등에서 피켓을 들고 '배려와 존중이 넘치는 학교, 우리 함께 만들어요' 등의 구호를 외쳤다.
또한 학생들이 학생 자치회를 중심으로 자발적으로 피켓을 제작함으로써 학교 폭력에 대한 인식을 바로잡는 시간을 가졌다.
이 캠페인에는 나주교육지원청, 나주시의회, 나주경찰서, 자치연대,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 등 복수의 기관이 동참했다.
주명현 사학연금 이사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사회적으로 대두되고 있는 학교 폭력 문제가 감소되고, 행복한 학교를 만드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나주교육지원청 등 유관기관과 지속가능한 활동을 발굴해 지역 상생의 발전에 힘쓸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banaffle@fnnews.com 윤홍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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