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이아영 기자 = 몽니가 심수봉의 '젊은 태양'을 몽니만의 스타일로 다시 불렀다.
8일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에서는 600회를 기념하는 심수봉 특집 2부가 펼쳐졌다.
몽니가 세 번째 순서로 무대에 올랐다. '젊은 태양'을 몽니의 스타일로 재해석했다. 홍경민은 "밴드 음악 시장이 많이 약해져 있는데 밴드 음악의 계보를 충실히 이어가고 있다. 그래서 많은 뮤지션이 아끼는 팀인 것 같다"고 칭찬했다. 알리는 "너무 몰입해서 봤다. 베이스 소리가 너무 멋있었다"고 말했다. 송가인은 김신의가 대기실에서 춤을 췄던 것을 언급하며 "그냥 40대 아저씨로 봤는데 무대에서는 정말 프로였다"고 말해 웃음을 줬다.
몽니는 심수봉으로부터 '내 노래 더 불러줘'라는 얘기를 듣고 싶다고 했는데, 이 말을 들은 심수봉은 "제가 영광이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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