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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엔솔, 미국에서 채용 행사 연 사연은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04.09 11:59

수정 2023.04.09 11:59

8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글로벌 인재 채용 행사 'BTC'(Battery Tech Conference)에서 참가자들이 설명을 듣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 제공
8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글로벌 인재 채용 행사 'BTC'(Battery Tech Conference)에서 참가자들이 설명을 듣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 제공
[파이낸셜뉴스] LG에너지솔루션이 미국에서 글로벌 우수 인재 채용 행사를 개최했다.

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LG에너지솔루션은 8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페어몬트 호텔에서 글로벌 우수 인재 채용 행사 ‘BTC(Battery Tech Conference)’를 열었다.

BTC는 LG에너지솔루션 분사 이전인 2006년부터 '비즈니스 앤드 캠퍼스'(BC) 투어라는 이름으로 진행된 글로벌 채용 행사다. 올해 BTC 참가 신청자는 2021년 대비 4배 증가한 200명에 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행사에는 매사추세스 공과대학(MIT), 스탠포드 대학(Stnaford), 아르곤 국립 연구소 등 미국 최고 대학 및 연구소에서 선발된 석·박사 인재 40여명과 LG에너지솔루션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들은 참석자들에게 회사의 비전, 각 사업부별 역할 및 직무, 인재 성장 프로그램 등을 소개했다.
특히 LG에너지솔루션의 다양한 커리어 성장 프로그램 등을 소개한 ‘왜 LG에너지솔루션인가?'라는 주제 발표에 참석자들의 관심이 쏟아졌다는 후문이다.

김기수 LG에너지솔루션 CHO 전무는 “글로벌 배터리 선두기업으로서 인재 확보는 무엇보다 선행되어야 하는 일”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채용행사를 통해 글로벌 리더로서 자리를 확고히 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LG에너지솔루션 관계자는 “그동안 해외 유학생들이 학위를 취득한 이후 전문역량을 펼칠만한 글로벌 기업이 부족해 국내로 돌아오지 못하고 해외 기업에 취업하는 경우가 많았었다”며 “이번 행사가 개인의 커리어를 개발하고자 하는 고급 인력들에게 매력적인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kjh0109@fnnews.com 권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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