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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문 낸 KH그룹 "계열사 거래재개 위해 최선..주주들께 송구"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04.09 17:51

수정 2023.04.09 17:51

28일까지 이의신청 통해 개선기간 부여 받아 관리종목 지정사유 해소 총력
사과문 낸 KH그룹 "계열사 거래재개 위해 최선..주주들께 송구"


[파이낸셜뉴스] KH그룹이 최근 자회사들의 무더기 거래 정지 처분과 관련 사과문을 발표하고 주권 거래 재개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9일 KH그룹에 따르면, 현재 이 그룹의 자회사인 KH필룩스, KH전자, KH건설, IHQ가 지난 7일 회계감사인으로부터 감사 의견 거절을 받으며 주식 거래가 정지됐다. 여기에 장원테크가 한정의견을 받으며 KH그룹 5개사의 거래가 정지됐다.


이날 회사는 입장문을 내고 "갑작스러운 상장폐지 사유발생 및 주식거래 정지라는 소식을 접하고 충격과 실망 느끼셨을 주주 여러분께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면서 "이에 따라 당 사는 대표이사를 포함해 전 임직원이 거래소 절차에 따라 상장폐지 사유를 해소하고 주권거래를 재개하기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임을 약속드린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거래정지에 대해 "성장중심의 노력이 내실있는 성장기반의 강화와 수익구조의 다변화 및 고도화를 통해 미래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중요한 전환점을 맞이 하는 시점에서 의도치 않은 상황이 발생하게 된 것을 매우 안타깝고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며 “4월 28일까지 이의신청을 통해 개선기간을 부여받아 관리종목 지정사유의 해소를 위해 노력하겠다” 덧붙였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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