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가수 이승기(36)와 배우 이다인(31)의 초호화 결혼식이 연일 화제다. 이런 가운데 이다인이 입은 3벌의 웨딩드레스도 주목받고 있다.
지난 7일 오후 6시 이승기와 이다인은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백년가약을 맺었다. 두 사람의 결혼식이 동료 연예인들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을 통해 속속 공개되고 있다.
이다인은 이날 총 3벌의 웨딩드레스를 입었다. 그는 신부 대기실, 본식, 피로연에서 각기 다른 드레스를 입었다. 신부대기실에서 입은 오프숄더의 풍성한 웨딩드레스는 이스라엘 출신 디자이너의 제품으로 수천만원의 구매가를 자랑한다. 본식에서는 화려한 비즈 장식의 드레스를 선보였는데, 말레이시아 출신 디자이너의 제품으로 대여에만 1000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피로연인 3부에서 입은 수수한 느낌의 오프숄더 웨딩드레스는 이스라엘 출신 디자이너의 제품이다.
이날 하객들에게 대접한 식사도 고가인 것으로 확인됐다. 식사는 불도장과 바닷가재, 소고기 안심구이 등이 메뉴로 구성됐다. 이 코스 요리는 1인당 30만원 상당으로 전해졌다.
한편, 이승기와 이다인은 지난 2021년 5월 열애 사실이 알려진 이후 약 2년간 공개 연애를 이어오다 이날 백년가약을 맺었다.
yuhyun12@fnnews.com 조유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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