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대기업

티웨이항공 "이제 방콕 돈므앙도 가요"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04.10 10:43

수정 2023.04.10 10:43

티웨이항공의 방콕 돈므앙 노선 신규 취항 관련 이벤트 포스터. 티웨이항공 제공
티웨이항공의 방콕 돈므앙 노선 신규 취항 관련 이벤트 포스터. 티웨이항공 제공
[파이낸셜뉴스] 티웨이항공이 방콕 돈므앙 노선에 신규 취항했다. 인천~수완나품 노선에 이어 두 번째다.

1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티웨이항공은 오는 27일부터 청주·인천~돈므앙 노선에 신규 취항한다. 현재 인천·대구~수완나품 노선을 운영 중인 티웨이항공은 이달 말 한국~방콕 노선을 4개로 확대하게 된다.

돈므앙공항은 방콕 북쪽에 위치했으며, 방콕의 동쪽에 위치한 수완나폼공항과 도심까지의 거리가 비슷하다.
다수의 저비용항공기(LCC)가 취항하고 있어 동남아 내 다른 국가, 태국 국내선 환승 등에 장점이 있다.

인천~돈므앙 노선은 주 7회, 매일 운항하며 현지시각 기준 인천공항을 오후 6시 15분 출발해 돈므앙공항에 오후 10시 15분 도착, 돌아오는 항공편은 돈므앙공항 오후 11시 15분 출발, 다음 날 오전 6시 50분 인천공항에 도착하는 일정이다.

인천~돈므앙 노선에는 차세대 친환경 항공기인 B737-8이 투입된다.

티웨이항공은 이달 23일까지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 웹에서 인천~돈므앙 신규 취항을 기념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유류할증료와 공항세를 합한 1인 편도총액 기준 12만3300원부터 판매한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승객들의 편리하고 안전한 여행을 위해 하늘길을 지속 넓혀나갈 것”이라며 “항공권 예약 및 공항 이용 시 출·도착 공항에 유의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kjh0109@fnnews.com 권준호 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