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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 "세아베스틸지주, 연내 CASK수주 모멘텀 기대..목표가 ↑"

김경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04.10 11:01

수정 2023.04.10 11:01



[파이낸셜뉴스] 대신증권은 10일 세아베스틸지주에 대해 주가 상승 촉발한 우주 항공 외에 CASK 수주 모멘텀 등 호재가 많다고 진단했다. 이어 투자의견 '매수', 적정주가는 기존 주가 2만3200원에서 2만 7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이태환 연구원은 "동 사는 최근 신성장 사업으로 원자력(CASK; 사용후핵연료용기), 우주·항공, 풍력, 무어링체인등을 제시한 바 있는데, 주가 상승 촉발한 스페이스X향 공급 뉴스에 대한 사측의 공식입장 확인은 어려우나, 회사의 기존 전략 방향과 일치하는 내용“이라며 ”이외에 고리원전건식저장시설 계획 확정으로 연내 CASK 수주 모멘텀이 커진 부분에 주목해야 한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동 사의 올 1분기 연결 매출액은 1조 779억원(+0.3% yoy), 영업이익 429억원(+3.3% yoy), 영업이익률 4.0%(+0.1%p yoy)으로 전망되는데, 이는 시장 컨센서스에 부합하는 수준“이라고 부연했다.

특히 주요 자회사인 세아베스틸의 분기 판매량은 44만톤 내외로, 파업 이슈가 있었던 전분기 대비 약9만톤 증가가 예상된다고 봤다. 에너지, 철스크랩 단가 상승에 대응한 1~2월 판가 인상 영향에서다.


또한 세아창원특수강은 경쟁사의 선재 생산차질 종료로 판매량이 약간 위축된 것으로 예상되나, 지난해 말 나타났던 니켈 가격 상승을 판가로 전가하여 견조한 이익 레벨이 지속 될 것으로 진단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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