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김학진 기자 = 배우 황보라가 김용건과 하정우 등 시댁 식구들이 자신이 출연한 예능을 불안해서 안 본다고 말했다.
지난 9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구해줘! 홈즈'에는 황보라가 덕팀 인턴 코디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양세찬은 황보라를 코디로 맞이하며 "지난번 출연했을 때 차분한 이미지로 변신하려다가 실패하지 않았냐"고 물어 황보라를 당황케 만들었다.
지난 방송에서 황보라는 "좀 차분해졌다. 집안 어르신들도 유명한 연예인들이고 해서"라며 이미지를 바꾸려는 노력을 했지만 이내 하이텐션으로 복귀해 웃음을 선사한 바 있다.
양세찬은 "그 부분을 스타 가족분들이 봤냐"고 묻자 황보라는 "스타 가족이요?"라며 실소를 터뜨렸다.
황보라는 이어 "저 나오는 거 안 본다고 하더라. 내가 나가서 무슨 말 할지 몰라서 떨려서, 좀 창피한가 보다"라고 솔직하게 반응해 폭소를 안겼다.
이를 들은 장동민은 "가족분들이? '이제 너 나오는 건 안 본다' 이러는거냐"고 상황을 재현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황보라는 배우 김용건의 둘째 아들이자 하정우의 친동생인 차현우와 10년 열애 끝에 지난해 11월 결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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