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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트먼 오픈AI CEO 일본 방문, 한국은 언제?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04.10 16:11

수정 2023.04.10 16:11

[파이낸셜뉴스] 【도쿄=김경민 특파원】 전 세계 17개국을 대상으로 하는 투어 계획을 발표한 샘 올트먼 오픈 AI 최고경영자(CEO)가 일본을 찾았다.

10일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 지지통신 등에 따르면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이날 인공지능(AI) 챗봇 '챗(Chat)GPT'를 만든 올트먼 오픈AI CEO와 면담하고 챗GPT에 대해 논의했다.

올트먼 CEO는 면담 후 기자들에게 "일본에서 (챗GPT의) 이 기술이 응용되고 있는 것은 점은 훌륭하다. (관련 기술의) 미래에 대해 이야기 했다"고 밝혔다. 이어 "기술에 관한 플러스(긍정적인)면, 마이너스(부정적인)면을 어떻게 경감해 가느냐에 대해 대화했다"고 덧붙였다.


마쓰노 히로카즈 일본 관방장관은 같은 날 기자회견에서 "(챗GPT의) 동향 파악에 노력하고 기밀정보 취급, 정보유출 우려점이 해소될 경우 AI를 국가공무원 업무부담 경감에 활용하도록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지금 AI를 둘러싼 기술혁신은 여러 가지 이점이 있는 한편 새로운 과제가 발생한다는 견해도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올트먼 CEO는 지난 3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트위터에 전 세계 17개국을 대상으로 하는 투어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올트먼 CEO가 '오픈AI 투어' 방문지로 밝힌 도시는 토론토(캐나다), 워싱턴DC(미국), 리우데자네이루(브라질), 라고스(나이지리아), 마드리드(스페인), 브뤼셀(벨기에), 뮌헨(독일), 런던(영국), 파리(프랑스), 텔아비브(이스라엘), 두바이(아랍에미리트), 뉴델리(인도), 싱가포르, 자카르타(인도네시아), 서울(한국), 도쿄(일본), 멜버른(호주)이다.

km@fnnews.com 김경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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