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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봉련 "♥이규회와 11살 차이…처음엔 부담스러웠다" 반전 고백

뉴스1

입력 2023.04.10 23:58

수정 2023.04.10 23:58

SBS '동상이몽2' 캡처
SBS '동상이몽2' 캡처


(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이봉련이 동료 배우 이규회와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10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에서는 배우 이봉련이 스페셜MC로 출연한 가운데 남편 이규회가 언급됐다.

출연진들은 두 사람에 대해 '신스틸러(주연보다 더 시선을 사로잡는 조연) 부부'라고 칭하며 다양한 작품들을 떠올렸다. 이봉련은 '일타스캔들' 등 다수의 작품에서 열연했고, 이규회 역시 '재벌집 막내아들' 등 드라마는 물론 '괴물'에서는 소름끼치는 사이코패스 연기를 펼쳤다. 서장훈은 '괴물'에서의 연기력을 극찬하며 "남편 분 연기가 엄청나다"라고 강조했다.


이봉련은 "남편은 저와 11살 차이"라면서 "2019년 결혼했다"라고 알렸다. 또 연애 시절을 떠올리며 "제가 일본에 공연 갈 일이 생겼는데 출장 전날 해장국을 먹자 하더라. 거기서 낙지젓갈을 가져와서 혼자 먹으라고 주더라"라고 털어놔 웃음을 샀다.

이봉련이 현지로 출장을 간 뒤에는 손편지까지 보냈다고. 이봉련은 "호텔로 보내줬는데 시도 적었더라. 잘 있냐고, 뭔가 저한테 한번도 표현하지 않았던 말들을 써 놨더라"라고 고백했다.
이에 출연진들이 "로맨틱하다"라며 부러워했다.

하지만 이봉련은 "처음에는 좀 부담스러웠다"라고 뜻밖의 대답을 내놔 웃음을 자아냈다.
"그래도 완전히 싫진 않았나 보다"라는 말에는 "귀여웠다"라며 미소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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