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배우 윤기원이 '조선의 사랑꾼'에서 아들의 첫 등교 현장을 공개했다.
지난 10일 오후에 방송된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11세 연하 교수 이주현 씨와 재혼한 윤기원의 일상이 담겼다.
윤기원은 '조선의 사랑꾼'에서 공개한 연인 이주현 씨와 지난 3월 11일 연예계 동료들의 축하 속에 결혼식을 올렸다. 이주현 씨는 12세 아들을 둔 '돌싱맘'이라고 밝혔고, 이후 아들과 함께한 특별한 상견례가 공개됐다.
윤기원은 상견례 이후, 초등학생 아들을 서울로 전학시킨 뒤, 세 가족이 함께하는 일상을 공개했다. 이날 윤기원은 아들의 새 학기 첫 등교일을 맞아 아침을 준비했다. 윤기원은 서울 학생들이 부산에서 온 아들의 사투리를 놀릴까 봐 걱정하기도.
윤기원은 아들의 등교 준비물을 챙긴 뒤 "특별히 첫날이니까 자전거를 태워주지"라며 참교육이라고 자화자찬했다. 윤기원은 아버지에게 받은 자전거에 아들을 태우고 첫 등교에 함께 했다. 윤기원은 "어렸을 때 아버지께서 입학식 때 태워다 주셨다, 그 기억이 너무 좋았다"라고 털어놨다.
아들의 등교에 함께한 윤기원 부부는 자전거를 타고 함께 집으로 돌아왔고, 이날 미처 준비하지 못했던 아들의 신발주머니를 사러 나섰다. 윤기원은 "공부 잘하는 애보다 지혜로운 애로 커야 한다"라며 아들 걱정인 아내를 달랬다.
윤기원은 등교 기념 깜짝 장난감 선물까지 준비해 첫 하교도 함께 했다. 아들은 "친구 많이 사귀었다"라고 전해 윤기원 부부를 안도하게 했다. 윤기원은 "항상 마음이 허한 게 많았는데, 지금은 그런 게 없어 좋다, 이게 사람 사는 게 아닌가"라며 새 가족을 꾸린 소감을 밝혔다. 이어 아들은 매일 윤기원이 데리러 와주길 바란다며 윤기원에게 스스럼없이 장난하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한편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은 혼자보다 둘이라서 더 아름다운 사랑꾼들과 그들의 달콤살벌한 러브스토리를 담은 리얼 다큐 예능 프로그램으로 매주 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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