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기업·종목분석

펌텍코리아, 1분기 최대 매출 찍는다-하나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04.11 09:00

수정 2023.04.11 09:00

전년 대비 12% 증가 전망
사진=뉴시스
사진=뉴시스
[파이낸셜뉴스] 하나증권이 11일 펌텍코리아에 대해 1·4분기에 최대 매출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따로 제시하지 않았다. 전 거래일 종가 기준 펌텍코리아 주가는 1만4890원이다.

박은정 하나증권 연구원은 펌텍코리아의 지난 1·4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을 653억원, 영업이익은 67억원으로 추정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2%, 9% 증가한 수치로, 분기 최대 매출로 기록될 예정이다.


박 연구원은 “펌텍코리아는 기초·색조·선제품 등 대다수 화장품 카테고리의 용기 생산, 업황 회복 시기 전반적 물량 증가가 나타날 수 있는 사업 구조를 가졌다”며 “올해는 업황 회복 및 스틱 수주가 확장되며 월 최대 수주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별도 기준 펌텍코리아는 물론 부국티엔씨(튜브 중심), 잘론네츄럴(건기능 판매업) 등도 각각 17%, 5% 매출 성장세를 보일 전망이다.

박 연구원은 올해 연간 연결 기준 매출은 2653억원, 영업이익은 323억원으로 예상했다.
각각 전년 대비 12%, 22% 불어난 수치다. 특히 산업 회복 및 고객사·제품군 수주 확대 등으로 펌프사업부 실적 개선이 두드러질 것이라는 게 박 연구원 판단이다.


그는 “기술력, 제품 다양성, 영업력으로 국내 및 글로벌 화장품 용기 시장 접점을 키워가고 있다”며 “올해는 중국 리오프닝(경기 재개) 효과 및 방한 외국인을 통한 산업 수요 상승효과가 클 것”이라고 짚었다.

taeil0808@fnnews.com 김태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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