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낭만닥터 김사부3' 안효섭과 이성경 '리셋 커플'의 설렘이 업그레이드된다.
SBS 새 금토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3'(극본 강은경 임혜민/연출 유인식 강보승)는 11일 3년 차 커플이 된 서우진(안효섭 분)과 차은재(이성경 분)의 로맨스 스틸컷을 처음 공개했다.
'낭만닥터 김사부'는 지방의 초라한 돌담병원을 배경으로 벌어지는 '진짜 닥터'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괴짜 천재 의사' 김사부(한석규 분)와 그를 만난 청춘 의사들의 성장기, 신념을 지키려는 의료진의 고군분투 등을 그린다. 지난 2016년 방영된 시즌1과 2020년 방영된 시즌2 모두 최고 시청률 27%를 돌파하는 메가 히트를 기록했다. 이에 3년 만에 선보이는 시즌3에 이목이 주목되고 있다.
그 가운데 서우진과 차은재는 청춘 의사들의 방황, 열정, 좌절 그 속에서 싹트는 로맨스를 그리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위기 속에서 함께 성장한 두 사람은 시즌2 최종회에서 선 넘은 '리셋 키스'로 서로의 마음을 확인해 안방극장을 들썩이게 했다. 시즌3 제작 소식과 함께 '리셋 커플'의 3년 후를 궁금해하는 열혈 시청자들이 많았던 만큼, 이번에 공개된 스틸컷에 관심이 집중된다.
공개된 스틸컷에는 바쁜 돌담병원 안에서 막간 휴식을 취하는 서우진과 차은재의 일상이 담겨 있어 눈길을 끈다. 자판기에서 뽑아 먹는 밀크커피는 두 사람에게 추억이 깃든 아이템. 자판기 앞도 로맨스 장소로 만들어버린 3년 차 커플의 낭만 기운이 보는 이들의 마음까지 설레게 한다.
무엇보다 이전보다 더 가까워지고 편안해 보이는 서우진, 차은재의 모습에 3년 사이 이들에게 어떤 일이 있었는지 궁금증을 더한다. 차은재 앞에서 밝게 웃는 서우진과 그런 그를 보며 수줍게 미소 짓는 차은재의 모습이 포착된 것. 돌담병원의 봄을 만들 이들의 모습이 벌써 기다려진다.
'낭만닥터 김사부3' 제작진은 "선을 넘고 서로에게 다가간 서우진과 차은재에게 예상치 못한 새로운 일들이 닥치게 된다"며 "더 스펙터클해진 돌담병원 안에서 의사로서, 동료로서, 연인으로서 서로에게 힘이 되고 영향을 주는 '리셋 커플'의 모습이 그려질 예정이니, 시즌3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낭만닥터 김사부3'는 '모범택시2' 후속으로 오는 28일 오후 10시 처음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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