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신초롱 기자 = 가수 겸 배우 이승기와 배우 견미리 딸인 이다인이 결혼식을 올린 가운데, 이들의 초호화 예식 비용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10일 방송된 Mnet '걸스 나잇 아웃'은 '결혼 예산을 한 곳에 올인한다면? 초호화 결혼 아이템 TOP9'이라는 주제로 다뤄졌다.
1위부터 9위는 각각 신혼집, 신혼여행, 식사 및 답례품, 프러포즈, 웨딩 화보, 예물, 웨딩홀, 웨딩드레스, 본식 이벤트가 차지했다.
방송에서는 사흘 전 백년가약을 맺은 이승기, 이다인의 초호화 웨딩 비용도 언급됐다. 두 사람은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 위치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이 호텔은 최대 940명의 하객을 수용할 수 있는 5성급 호텔로, 서울에서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한다.
규모만큼이나 예식 비용도 상당히 높다. 웨딩홀의 생화 장식은 오스카 파티의 플로럴 서비스를 담당한 영국의 M사가 담당하고 있다. 생화 장식 비용만 약 2300만원으로 알려졌다. 기본 장식 비용만 440만원에 복도 장식, 샹들리에 등 기타 장식을 추가할 경우 비용은 천정부지로 치솟는다.
식대는 1인당 15만원에서 19만원 선으로 구성돼 있다. 제일 기본인 하우스 와인은 7만5000원이다. 모든 걸 합칠 경우 1억원 이상에 달한다.
특히 이승기, 이다인이 하객들에게 대접한 식사에는 불도장과 바닷가재, 소고기 안심구이 등이 포함됐고, 1인당 30만원 상당으로 전해졌다.
또 이다인이 결혼식 당일 선보인 총 3벌의 웨딩드레스는 유명 디자이너의 제품으로 수천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져 놀라움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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